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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통

네이마르의 업적과 PSG행

훌라라족발 2017. 8. 25. 03:00

네이마르의 업적과 PSG행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역사기록에 남을 초특급 영입이었다.

메시와 수아레즈라는 막강 공격진이 있었는데 거기에 네이마르까지 더해져 최강의 공격조합이 되었다. 

네이마르 이전에도 브라질 국대 선수들이 바르사 유니폼을 입었으나 존재감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달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떠난 뒤에 방황하던 바르셀로나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었다.

2013-2014시즌은 적응기였지만 그 후에 2014-2015시즌에서는 유럽에서 누구도 이루지 못한

두 번째 트레블 달성의 영광을 바르셀로나에 안겨주었다.


네이마르는 득점과 도움 양면에서 뛰어난 선수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메시라는 레전드가 있어서

그늘에 가려지는 느낌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4시즌에는 41경기에서 15골 13도움, 라리가에서는 9골 9도움으로 골과 어시의 비중이 비슷했다.

왼쪽 측면에서 장기인 화려하고 간결한 드리블로 수비 시선을 끌고 중앙으로 침투하는 동료에게 기회주는게 주였다. 


반면에 2014-2015시즌에는 51경기에서 39골 7도움을 올렸다.

UEFA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수상했으나 메시와 공동수상이었다.

 

메시가 이 시즌은 플레이메이킹에 조금 더 집중해서 위와같은 결과가 나왔지만

2015-16시즌 49경기 31골 20도움을 했고, 2016-17시즌에는 45경기 20골 21도움으로 골 보다 어시스트가 많아졌다.


네이마르는 바르사에서 어느덧 네 시즌을 보냈고, 186경기에 나서 105골 60도움을 채웠다.

엄총 놀라운 공격 포인트 기록이지만 본인 스스로는 뭔가 답답함이 있었던것 같다.

 

하지만 계속 성장하는 바르셀로나는 메시라는 존재의 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래서 PSG의 머리가 되기 위해 팀을 떠난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어디에서도 꿀리지 않을 실력이기 때문에 메시마저도 언젠가는 넘어서지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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